김포 하네다 JAL 일본항공 JL 90 일반 기내식 & 특별 기내식 힌두교식

 

 

조카 초등학교 졸업 선물로 함께 다녀온 일본여행이라 부르고 도쿄디즈니 다녀오기 ㅋㅋ

이번에도 겸사겸사 제 생일이 있는 11월에 다녀왔답니다.

 

 

개인적으로 해외에 나갈 때는 그 나라의 국적기를 이용하게 되면

탑승게이트 위치 라던가 수화물이 나오는 속도랄까?

조건이 더 조은게 아닌가 싶을 때가 많아서

종종 그 나라의 국적기를 이용하곤 하는데요.

 

이번 여행에도 JAL 일본 항공을 이용해서

김포 > 하네다로 루트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큰 장점으로는 23키 수화물이 1인당 2개까지 들어간다는 거!

 

 

 

보통 국내항공사는 저가는 15킬로, 대한이나 아시아나는 23킬로이지만

1개까지만 무료인 경우가 많은데요.

작년의 ANA항공도 그렇고 JAL도 23킬로 수화물이 두 개나 무료라서

요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갈 때는 큰 캐리어 안에 작은 캐리어를 넣어가서

돌아올 때 선물이나 구매 물품들을 작은 캐리어에 가득 채워오면

얼~마나 신나게요 ㅋㅋㅋ

 

암튼, 가격은 전혀 착하지 않지만

위치적으로도 마음에 들었고 서비스에서도 나무랄 것 없었던

JAL 일본 항공. 전 요번에도 평범한 기내식은 NONO

 

보통은 과일식을 선호하긴 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특별하게 힌두교식으로!

 

어떻게 보면 크나큰 모험이라서

조카는 평범한 일반 기내식으로 유지하고

저만 힌두교식으로 변경했어요.

 

 

 

초등학생인 조카와 함께 해서 그런지

스튜어디스분이 오셔서 키즈 웰컴 선물을 주고 가셨어요.

 

여러 가지 선물 중에 조카가 고른 선물은 JAL 미니어처 비행기

조립해 놓으니까 나름 귀욤

 

 

 

비행기 선물을 받고 다른 분이 오셔서

특별 기내식 신청 내역을 확인하시고,

자리에 초록색 스티커로 표시를 해주고 가셨어요.

 

표시가 되면 보통은 다른 사람들 기내식이 나오기 전에

제일 먼저 배달? 이 되기 때문에

뭔가 우쭐한 기분 들어서 좋아요 ㅋㅋ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일반 기내식이 시작하기 이전에

제일 먼저 받아볼 수 있었던 JAL 일본항공 JL90편

특별 기내식인 힌두교식 도시락?

 

 

 

비주얼이~~~~ 생각했던 것보다

매우 많이 별로였어요.

차가운 샌드위치 같은 빵에 Dole 스위티오 파인애플

아주아주 간소하죠?

 

 

 

알 수 없는 채소들과 닭고기? 뭐지.. 암튼 고기와 토마토

무엇보다 소스가 너무 제 입맛에 맞지 않았다고 할까요?

바질 느낌인데 뭔가 더 향신료랑 어우러져서

음~~ 추천드리기 어려운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조카가 받아본 일반 기내식은요

도톰한 돈가스 샌드위치과 약간의 후실리 샐러드

그리고 저와 독같이 파인애플이 들어있어요.

 

물론 시간대에 따라서 기내식이 달라지는 거 같던데

JAL 기내식은 개인적으로 일반 기내식으로 드시는 걸로 ㅋㅋㅋ

 

앞으로는 힌두교식은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한

아주 값진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