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에서 김포로 돌아오는 마지막 날!
돌아오는 기내식도 과일식으로 변경해 버려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하네다 > 김포 ANA항공 과일식 ]
개인적으로 김포에서 하네다로 가는 뱅기에서 먹은 과일식보다 훨씬 달달하고 맛났습니다.
하네다 공항 3터미널 국제선라인의 3층에 도착해서 ANA항공 셀프체크인 및 수하물을 보내고(말이 셀프지 직원분이 일대일로 붙어서 해결해 주십니다 ㅎㅎ) 무거운 2개의 짐을 다 넣어버리고-아나항공은 23키로씩 2팩까지 가능했어요. 아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4층으로 GOGO!
4층으로 올라와 지도의 바로 그 위치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주면 밖으로 길게 줄이 있는 가게입니다 ㅋㅋ
점심시간이기도 해서 줄이 좀 있었는데 다른 가게보다 줄이 긴 편이었습니다!
자, 여기서 전 줄을 잘 못섰어요
사실 가려고 했던 건 5층에 있는 라멘집이었거든요 (바본가ㅠㅠ)
위치를 착각해 버렸는데 이걸 주문할 때 알았기 때문에 그냥 모험한다 생각하고 도전!
가게 앞으로 메뉴들이 보이고요.
영업시간은 5시-24시까지라고 구석에 기재되어 있었는데 항상 동일한지는 모르겠네요.
참고로 전 토요일 기준 1시 20분쯤 줄을 서서 40분에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주문기계 쪽으로 가기 직전에 붙어있던 안내문.
티켓 발권기는 현금만 가능하고, 카드인 경우 직원을 불러달라는 내용인 거 같아요.
제 앞에 서계시던 일본인 아주머니 두 분은 ㅋㅋㅋ 저 내용을 보시고 극대노!
공항에 있는 가게가 현금밖에 안 되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요즘 시대에 누가 현금 들고 다니냐며 만엔짜리 밖에 없는데 짜증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결국 만엔짜리로 결제하고 들어가시더라구요.
암튼 그다음 순번으로 저는 12번의 츠케멘!
여기서 알게 되었죠. 제가 가려던 곳은 5층이었다는 것을 ㅋㅋㅋㅋㅋ
일반 츠케멘 말고 매운 츠케멘을 먹고 싶었는데, 5층은 매운맛 추가 버튼이 있었거든요 ㅠㅠ
어쩔 수 없이 그냥 츠케멘만 주문
전 저기 외국인 바로 옆에 빈자리에 앉았습니다!
앉아서 직원에게 구매한 티켓을 주면 주문 완료
12월 초 겨울이지만 얼음물을 가져다줍니다!
자리 앞으로 후추, 식초?, 간장, 고춧기름과 휴지 물티슈, 수저와 젓가락까지 놓여있어요.
전 고추기름이 있어서 급 해피
줄은 길었지만 음식은 굉장히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주문했던 츠케멘 등장
면과 육수가 따로 나와서 조금씩 덜어 담갔다가 먹는 츠케멘
제일 좋아하는 츠케멘 집은 야스베지만 매장이 많지 않아서 이번 여행 중에는 못 먹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좀 다르긴 하지만 출국 전에 츠케멘을 맛보기는 하네요.
전 고추기름 팍팍 넣어서 (많이 매워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맛나게 후루룩 챱챱
면만 먹는 걸 좋아해서 저는 다 건져내 버렸지만 고기랑 건더기들도 큼지막했고요.
육수가 비리지 않고 괜찮았어요
하네다공항에서 뭘 먹을까 고민 중이시라면 세타가야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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