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만 17번을 판 도쿄디즈니 덕후가
코로나 이후로 오랜만에 다녀온
도쿄 디즈니랜드!
오늘은 오픈런부터 마감까지
도쿄디즈니랜드를 100% 즐기고 돌아온
꿀팁을 공개합니다

도쿄 디즈니랜드의 올바른 공략법 중에 하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는 굿네이버 호텔 예약!
아침과 저녁에 디즈니를 오가는 전철을 타는 건
완전 고역이에요. 특히나 돌아가는 전철은
사람들에게 끼여 숨도 쉴 수 없고
앉을자리도 없어서 더 힘들어요
그런고로 무료 셔틀이 있는 가성비 좋은
호텔을 선택하시면 더욱 즐거운
디즈니여행이 될 수 있다는 점!
제가 추천드리는 가성비 좋은
도쿄 굿네이버 호텔은
오바이바에 위치한 도쿄베이 아리아케 워싱턴 호텔입니다!
디즈니까지는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서
오픈런에는 진짜 최적화!
거기다 가격도 3박에 25만 원대로
아주 착한 편이었답니다.
굿네이버 호텔을 아래의 포스팅 참조 ▼
도쿄 디즈니랜드 무료 셔틀버스 호텔-오다이바 도쿄 베이 아리아케 워싱턴 호텔 스탠다드 싱글
이번 여행 숙소선택을 다른 거 뭐 하나 따질 것 없이 도쿄 디즈니랜드 무료 버스!! 디즈니만을 위한 여행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디즈니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고 가성비 좋은 호텔+도쿄디즈니
ddogomi.tistory.com
때는 바야흐로 11월 30일 목요일!
호텔에서 7시 10분에 도쿄디즈니행
굿네이버 무료 셔틀을 탑승해 줍니다.
호텔 직원이 나와 이름과 인원 확인 후에
순차적으로 탑승이 가능하세요.
저는 양일 모두 운 좋게 제일 앞자리!!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짐들과 함께
디즈니랜드로 출발~알~!
호텔에서 디즈니까지는 막히면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고 기사님이 말씀하셨지만
실제로 10분 정각에 출발해서 도쿄디즈니랜드 정류장까지는
17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아리아케 워싱턴 호텔에서 도쿄 디즈니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버스정류장 넘버는
18번! 18번 홈에서 내리고, 타실 수 있어요
도쿄디즈니랜드에 도착한 시간은 7시 27분
벗뜨, 이미 줄이 ㅋㅋㅋㅋㅋ
전혀 산뜩하지 않습니다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약 3년간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길 수 없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사람이 몰리기도 했구요.
원래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사람이 많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일부러 주말이 아닌 목요일을 공략했지만
제가 방문한 11월 30일의 다음날인
12월 1일에 도쿄디즈니랜드가 조기폐장하는 날이라서
그 전날인 목요일에 사람이 더 많이 몰리기도 했어요.
도쿄디즈니랜드 11월 30일
방문객 약 4만 7천 명
즐거운 경쟁을 시작해 봅니다.
버스에서 내려 펜스를 따라 쭈~욱 걸어 내려오면
1차적으로 짐검사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줄 선곳은 주차장 쪽 라인으로
보통은 역라인에 많이 서는 편이죠.
야금야금 짐검사 줄이 줄어서
약 20분 만인 7시 49분쯤
드디어 랜드의 입장 대기줄에 설 수 있습니다.
정식 오픈 시간은 9시로 안내되어 있지만
평일에는 8시 30분이면 일반 입장객이
입장 가능하니 오픈런하시는 분들은 시간 잘 계산하시고
방문해 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주말에는 8시 15분이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 대기줄에도 꿀팁이 있지만 이 부분은 상세하게 업로드 예정이니 패스
8시 30분부터 일반 입장이 시작되어
무사히 QR을 찍고 입장한 시간이 어느새 8시 40분이 되었네요.
입장하자마자 도쿄디즈니 공식 앱을 켜서
프린트해 온 제 티켓과 일행의 티켓을
스캔해서 입력시킨 후에 빛의 속도로 40주년
프라이오리티 패스를 발권해 줍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헌티드맨션 홀리데이 나이트메어를 우선 예약
10시 10분에 입장 가능하네요.
다음 발권은 10시 10분 이후에 가능해요.
패스트패스 발권 후에 어플을 통해 DPA를
구매하려고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카드 인증 오류로 ㅠㅠㅠ
다시 뒤로 빠꾸 해서 인포메이션으로 달려줍니다.
가장 먼저 DPA가 마감되는 미녀와 야수를
놓칠 수 없으니까요!
여차저차 미녀와 야수 DPA를 구매해 주고
이제 푸의 허니헌트로 달려야 해요.
*푸의 허니헌트는 40주년 패스권이 가장 먼저 마감되는 어트렉션입니다*
놀이기구 탑승 효율을 위해서
헌티드맨션을 제일 먼저 예약했기 때문에
푸의 허니헌트는 쌩으로 기다려 줘야 해요.
DPA 예약 오류만 없었다면
조만만 기다렸어도 될 텐데 인포메이션까지 돌아갔다 오고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버려서
무려 82분을 기다려야 하네요 ㅠㅠ
하지만 지금 타지 않으면 제 예상 루트가 다 망가지기 때문에
그냥 처음 놀이기구는 기다려서 타기로 합니다!
즐거운 푸의 세상을 즐기고 나오니
딱 10시! 다음으로 바로 근처에 있는
헌티드 맨션으로 go go
10시 10분 프라이오리티 패스로 빠른 입장
일반 대기줄은 60분 정도입니다.
짧은 줄을 대기하며, 다음 프라이오리티 패스로
몬스터 하우스를 발권해 줍니다.
15시 15분부터 입장 가능.
다음 패스트패스 발권 가능 시간은 12시 15분이네요.
나이트메어 버전의 헌티드맨션을 즐기고
나오자마자 후크선장님이 반겨주네요!
같이 간 일행의 경우 디즈니가 처음이라서
기념이 되라고 캐스트분께 부탁해서
My 1st visit를 요청해 봅니다!
요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면
어디를 가든지 직원들이 첫 데뷔를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네주십니다.
어슬렁 거리다 10시 50분쯤
커피 수혈을 위해 이동이동
미키 모양의 우키와만과 홋토 코히!
미키모양의 호빵? 은 치킨 맛이에요
귀부분에 들어있는 치킨과 몸통 부분의 치킨이
양념도 다르고 맛도 달라서 신선해요!
특히 귀부분은 소스가 있는 치킨이라
더 맛나더라구요.
커피를 충전해주고 나서
빠르게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11시 10분쯤 도착했을 때 15분 대기입니다.
잭 스페로우와 인사를 마치고 나오니
11시 40분쯤
바로 옆라인의 정글 크루즈로 직행
정글 크루즈는 약 20분 대기입니다.
저세상 텐션의 캐스트 분들과 한 바퀴 돌고 나와
툰타운 쪽으로 이동해 줍니다.
12시 15분쯤 툰타운 앞에서
아리따운 데이지 영접 ♥
이때 패스트패스 발권 텀이 돌아와서
잽싸게 스페이스 마운틴을 발권(6시 30분 입장가능)해주고
12시 20분쯤에 로저래빗의 카 툰 스핀을 15분 대기로
저세상 텐션의 빙글빙글 로저래빗을 만나고 나오니
낮시간대의 퍼레이드 시간이 찾아옵니다.
어디 멀리 나갈 것도 없이
툰타운 쪽에서 돌아오는 퍼레이드를 기다려 주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몰려있는 인원이 적기도 하고,
한쪽 방면밖에 앉을 수 없는 위치로
모든 캐릭터들이 한쪽만을 바라보고 인사를 해줍니다.
자리만 잘 잡으면 퍼레이드를 100% 만족스럽게
즐기실 수 있어요.
디즈니 하모니 인 칼라를 보고
1시 30분쯤 피노키오를 만나러 가줍니다.
5분 대기!
피노키오의 줄거리가 녹아들어 있는
놀이기구를 즐기고 나와서
잇츠 스몰 월드로 꼬!
역시나 사람이 많은 날이라서 그런지
보통 5분~10분 대기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잇츠 스몰 월드 대기가 20분이나 되네요 ㅋㅋ
작은 인형들과 인사를 하고 나오면
2시가 다 되어가네요.
호빵이랑 커피밖에 먹은 게 없으니
당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럴 땐 뭐?
디즈니에 오면 꼭 먹어줘야 하는 시그니처
리틀 그린맨을 먹어줍니다.
구매 가능한 곳은 바로 여기!
키오스크를 통해서 구매하시고
앞에 직원에게 영수증을 건네면
리틀 그린맨을 건네줍니다.
이 음식점이 좋은 건
정수기가 있어서 이리저리 오가며
물 한잔 마시기 좋다는 거예요 ㅋㅋ
디즈니에는 자판기줄도 길기 때문에
하나의 꿀팁이랍니다.
당 충전이 완료되었으니 슬슬
몬스터 하우스 패스권 입장시간이 돌아왔습니다.
3시 15분 땡 하자마자 들어가서
나오니 30분이 지나가고 있네요.
다음 40주년 패스로 스타투어즈를 예약해 놓았지만
일반 대기도 5분밖에 되지 않으니까
그냥 대기~
4D 타입의 스타투어로
눈이 빙길빙글 어지러움을 느끼며
드디어! 대망의 미녀와 야수
무려 1인에 2천 엔씩이나 돈을 주고 구매해서
기대치는 이미 만땅입니다.
옆에 일반줄을 160분 대기!
벗, 룰루랄라 DPA 패스로 빠른 입장
아 사실 일부러 오후 늦은 시간대에 예약을 했거든요.
앞에 다른 놀이기구들이 시시해질까 봐서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전 좀 실망했어요 ㅋㅋㅋ
건물이나 그런 디테일은 넘 좋았는데
놀이기구가 짧아도 너무 짧습니다;
아니 뭐 겨우 이거 보여주고 2천엔을 받아가? 이런 느낌?
개인적으로 도쿄디즈니씨의 소어링은 돈이
1도 아깝지 않았고 가능하다면
두 번, 세 번도 연달아 타고 싶었는데
미녀와 야수는....뭐
그냥 쏘쏘
신기하고 신선한 놀이기구인건 맞는데
전 다음 방문 때는 굳이 돈 들여서는 안 탈 것 같아요.
무료라면 타볼 만한 놀이기구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같이 간 일행은 좋았다고 하네요)
미녀와 야수도 충분히 즐긴 당신!
당을 충전해 줍니다요
낮에는 보통 추로스 줄만 해도 20분 넘게 기다려야 하는데
저녁 시간대라서 그런지 한두 명만 있길래
잽싸게 구매!
애플 캐러멜 추로스입니다.
따끈하니 더 맛나고
미녀와 야수 성을 배경으로 먹으니 더 맛나고!
해가 지면서 더욱 반짝반짝해지는
디즈니를 여유롭게 둘러보면서
저녁 퍼레이드인 드림 라이츠를 보기 좋은
장소를 찾아 이동해 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장소는 바로 여기!
굳이 찬바닥이 아니고 의자 쪽에 앉으셔도
앞자리가 다 바닥에 앉아야 하기 때문에
매우 잘 보입니다.
화장실도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요.
근처에 포장해 올 수 있는 음식점도 많아요!
전 2시간 전부터 대기 타기 시작했는데
(이미 체력이 바닥이라)
한 명이 자리를 잡아놓고 다른 사람은
놀이기구를 더 타고 오거나, 저녁을 사 오거나
둘어보거나 하면 딱 좋아요.
제가 자리 잡은 이쪽은 1시간, 30분 전에도 앞에 두 번째 열정도는
많이 비어있는 편이라서 자리를 못 잡으셨다면
이쪽을 한번 둘러보시면 좋아요.
퍼레이드가 끝나자마자 7시 30분 마감을 앞둔
스페이스 마운틴 쪽으로 성을 가로질러 달려가지만.
가는 길에 퍼레이드 때문에 길이 막혔어요 ㅠ
와, 패스트패스 입장 시간은 끝나가는데
퍼레이드 길목을 거쳐야지만 스페이스 마운틴 쪽으로
갈 수 있으니 속은 타들어가고 ㅋㅋㅋ
마감시간인 7시 30분이 지나버려서
엄청 속상한 마음으로 스페이스 마운틴에 도착.
그런데, 뭐지? QR이 아직 살아있는 거예요.
35분쯤인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패스트패스 방향으로 가서 QR을 찍어봤는데
입장 가능!!!!

진짜 너무너무 신나서 ㅋㅋㅋ
디즈니 만세 삼창 해주고
제가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사랑하는
스페이스 마운틴을 같이 간 일행에게도 전파해 줍니다.
신세계를 경험하고 나오니 벌써 저녁 8시쯤
8시 5분에 백설공주를 만나러
이미 어둑어둑 늦은 시간에 온도가 떨어지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10분 대기. 실제로는 5분 정도만 대기하고
백설공주라고 읽지만,
마녀 연대기를 보고 나와서 슬렁슬렁 디즈니 입구 쪽으로 향합니다.
같이 간 일행이 가장 좋아했던
캐리비안의 해적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타고
돌아갈 생각으로 불꽃놀이는 패스!
물론, 다음날에도 도쿄디즈니씨를 방문예정이라서
다음날에 불꽃놀이를 보면 되니까 패스한 거고요 ㅋㅋ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다 보시는 게 좋아요!
10분 대기로 랜드의 피날레를 캐리비안으로 마무리하고
바글바글바글한 사람들을 지나서
9시 15분 이전까지 무료 셔틀버스 정류장
18번 홈으로 향해줍니다.
여기도 직원분이 계셔서 시간대별 도착하는
굿네이버 버스 탑승 확인을 거치고
호텔로 돌아옵니다.
안녕 조만간 또 올게
[ 예약 & 탑승 순번 ]
프라이오리티패스 헌티드 맨션 발권 > DPA 미녀와 야수 구매 >
푸의 허니헌트 > 헌티드 맨션 > 몬스터 하우스 발권 >
캐리비안 해적 > 정글 크루즈 > 스페이스 마운틴 발권 > 로저래빗의 카 툰 스핀 >
하모니 인 칼라 퍼레이드 > 피노키오 > 잇츠 스몰 월드 >
몬스터 하우스 > 스타투어즈 발권 > 스타투어즈 > DPA 미녀와 야수 >
드림 라이츠 퍼레이드 > 스페이스 마운틴 > 백설 공주 > 캐리비안 해적
메인 퍼레이드 2개와 놀이기구 13번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짧고 제 취향이 아니라서 패스)
나름 꽉 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자 여기서 다시 한번 체크하는 도쿄디즈니랜드 꿀팁
미녀와 야수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DPA의 빠른 구매가 우선이라서
카드 등록과 오류의 번거로움을 피해서
입장하자마자 인포메이션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빠르게 구매 가능하고,
한국어 안내 프린트도 있어서 큰 불편은 없더라구요.
프라이오리티 패스의 경우에는
저처럼 제일 먼저 달려가서 타실게 아니라면
가장 먼저 발권해줘야 합니다.
10시가 조금 지나가면 패스가 마감되어
이도 저도 아닌 게 되어버려요.
전 개인적으로 푸의 허니헌트를 끝내버려야 산뜻하게
다음 놀이기구 즐길 수 있습니다 ㅋㅋ
사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라면
보통 추천드리는 게
푸의 허니헌트 > 몬스터 하우스 > 버즈 > 3대 마운틴
이 정도인데 크리스마스시즌에는 헌티드 맨션도
인기 놀이기구가 되기 때문에
미리 루트를 생각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입장인원 대비 나름 많이 타고 돌아왔지만,
퍼레이드 대기 시간을 줄이거나 돈을 더 들였다면
2~3개는 더 탈 수 있었다는 거!
하지만 전 저녁 퍼레이드는 가능하면 여유 있게
좋은 자리에서 즐기시는 걸 강추드려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해 봅니다.
어떠신가요?
오랜만에 다녀와서 감을 살짝 잃긴 했는데
그래도 꽉 찬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니
......... 또 가고 싶네요 ㅠ
아쉬우니까 귀요미 미키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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